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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버른 여행 3박4일 코스, 카페 감성부터 12사도까지 완벽 정리 (2026)

블번사
1일 전·조회 136·댓글 0

멜버른 여행 준비하는 분들, 솔직히 말할게요. 시드니가 "와, 멋있다!" 하는 도시라면 멜버른은 "와, 분위기 좋다..." 하는 도시예요 😊

카페 골목, 그래피티 벽화, 유럽풍 건물, 그리고 당일치기로 갈 수 있는 그레이트 오션 로드까지... 감성 여행자들한테는 멜버른이 시드니보다 더 좋았다는 말도 많아요.

근데 멜버른은 볼 게 많아서 일정 짜기가 좀 헷갈리거든요. 3박4일이면 핵심은 다 볼 수 있으니까 이대로만 따라가시면 됩니다!


1일차 🏙️ 멜버른 시내 핵심, 걸어서 다 됩니다

멜버른 시내(CBD)는 무료 트램 존이 있어서 이 구간 안에서는 교통비가 0원이에요. 시내 관광은 트램이랑 도보만으로 충분해요.

첫 번째 목적지는 플린더스 스트리트역(Flinders Street Station)이에요. 멜버른의 상징이죠. 1910년에 완공된 노란색 건물인데 낮에는 클래식하고 밤에는 조명 켜지면 진짜 예뻐요.

여기서 사진 찍을 때 팁인데요, 역 바로 앞보다 건너편 세인트 폴 대성당 앞에서 찍으면 역 전체가 한 프레임에 담겨서 훨씬 잘 나와요 📸

플린더스역에서 1분만 걸으면 호시어 레인(Hosier Lane)이 나와요. 멜버른에서 가장 유명한 그래피티 골목이에요. 벽 전체가 거대한 예술 작품인데 사진 찍으면 인스타 감성 폭발이에요. 참고로 그래피티는 계속 바뀌어서 갈 때마다 다른 작품을 볼 수 있어요.

점심은 디그레이브스 스트리트(Degraves Street)에서 먹는 걸 추천해요. 좁은 골목 양쪽으로 카페와 레스토랑이 빼곡한데 유럽 뒷골목에 온 것 같은 느낌이에요. 멜버른 커피는 세계 최고 수준이니까 플랫화이트 한 잔은 꼭 마셔보세요 ☕

오후에는 퀸 빅토리아 마켓(Queen Victoria Market)을 가보세요. 130년 넘는 역사를 가진 재래시장인데 신선한 과일, 치즈, 고기, 해산물, 기념품까지 다 있어요. 시장 구경하면서 이것저것 시식하는 재미가 있어요. 수요일, 금요일 저녁에는 나이트 마켓도 열려요!

저녁에는 사우스뱅크(Southbank) 강변을 걸어보세요. 야라 강(Yarra River)을 따라 레스토랑과 바가 늘어서 있는데 멜버른 시내 야경을 보면서 저녁 먹으면 분위기가 끝내줘요.

1일차 정리 오전: 플린더스역 → 호시어 레인 → 세인트 폴 대성당 점심: 디그레이브스 스트리트 카페 브런치 오후: 퀸 빅토리아 마켓 구경 저녁: 사우스뱅크 강변 야경 + 저녁 식사


2일차 🌊 그레이트 오션 로드 당일치기 (하이라이트!)

2일차는 멜버른 여행의 하이라이트예요. 그레이트 오션 로드(Great Ocean Road)!

"죽기 전에 가봐야 할 곳"에 항상 들어가는 곳이에요. 해안 절벽을 따라 구불구불 이어지는 도로인데 한쪽은 바다, 한쪽은 절벽이라 드라이브 자체가 장관이에요.

그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게 12사도(Twelve Apostles)예요. 바다 위에 우뚝 솟은 거대한 석회암 기둥들인데 실제로 보면 사진으로는 절대 담을 수 없는 스케일이에요. 특히 일몰 시간에 가면... 진짜 말이 안 나와요 😭

가는 방법은 두 가지예요.

투어 이용 (추천) 멜버른 시내 픽업 → 그레이트 오션 로드 → 12사도 → 복귀 약 12시간 소요 비용: AUD $65~$150 (투어 업체마다 다름) 한인 투어도 있어서 한국어 가이드를 들을 수 있어요.

렌터카 멜버른에서 12사도까지 편도 약 3시간 30분 직접 운전하면서 경치를 즐길 수 있지만 왕복 7시간 운전이라 피곤할 수 있어요. 좌측통행 적응도 필요하고요.

솔직히 처음이면 투어를 추천해요. 운전 부담 없이 경치만 즐길 수 있고 가이드가 숨은 포인트도 알려주거든요.

투어 중 주요 방문지 메모리얼 아치(Memorial Arch): 그레이트 오션 로드 시작점 아폴로 베이(Apollo Bay): 해변 마을, 점심 식사 12사도(Twelve Apostles): 메인 하이라이트 로크 아드 고지(Loch Ard Gorge): 좁은 만 사이의 절벽 런던 아치(London Arch): 자연이 만든 아치형 바위

2일차 정리 오전 7시: 멜버른 출발 (투어 픽업) 오전오후: 그레이트 오션 로드 드라이브 + 중간 포인트 오후: 12사도 도착 + 주변 포인트 저녁: 멜버른 복귀 (약 오후 89시)

★ 하루 종일 밖에 있으니까 선크림, 겉옷, 편한 신발 꼭 챙기세요!


3일차 🏖️ 브라이턴 비치 + 세인트 킬다 + 미술관

3일차는 좀 여유롭게 보내는 날이에요. 어제 그레이트 오션 로드에서 많이 걸었으니까 오늘은 가볍게 다니면 돼요.

오전에 브라이턴 비치(Brighton Beach)를 가보세요. 플린더스역에서 샌드링엄 라인 기차 타면 약 25분이에요.

브라이턴 비치 하면 알록달록한 비치 박스(Bathing Boxes)가 유명하죠! 82개의 형형색색 나무 오두막이 해변을 따라 늘어서 있는데 멜버른 여행 사진에서 제일 화사한 장면이 여기서 나와요. 맑은 날에 가면 하늘이랑 바다랑 비치 박스 색이 어우러져서 진짜 예뻐요 📸

점심은 세인트 킬다(St Kilda) 해변으로 이동하세요. 브라이턴에서 트램으로 약 20분이에요.

세인트 킬다는 멜버른의 해변 놀이 문화의 중심이에요. 해변을 따라 카페, 레스토랑, 아이스크림 가게가 늘어서 있고 루나파크(Luna Park) 놀이공원도 있어요.

세인트 킬다에서 꼭 해야 할 게 하나 있는데요, 해질 무렵에 방파제 끝까지 걸어가보세요. 운이 좋으면 야생 리틀 펭귄이 방파제 바위 틈에서 나오는 걸 볼 수 있어요. 무료예요! 🐧

오후에 시내로 돌아와서 빅토리아 국립미술관(NGV)을 가보세요. 호주 최대 미술관인데 상설 전시는 무료예요. 에어컨도 잘 되어 있어서 더운 날 피하기에도 좋고 비 오는 날 일정으로도 완벽해요.

3일차 정리 오전: 브라이턴 비치 (비치 박스 사진) 점심: 세인트 킬다 해변 카페 오후: 세인트 킬다 방파제 펭귄 관찰 (해질 무렵) 오후~저녁: 빅토리아 국립미술관 (NGV) 또는 시내 쇼핑


4일차 🚂 퍼핑빌리 + 마지막 날 여유

마지막 날은 두 가지 옵션이 있어요.

옵션 A: 퍼핑빌리 증기기관차 (자연을 좋아한다면)

퍼핑빌리(Puffing Billy)는 100년 넘은 역사의 증기기관차예요. 단데농 산맥(Dandenong Ranges)의 열대우림 사이를 달리는데 창밖으로 다리 걸치고 앉아서 타는 게 유명해요 ㅎㅎ

멜버른 시내에서 기차로 벨그레이브(Belgrave)역까지 약 1시간 거기서 퍼핑빌리 탑승 편도 약 1시간 운행 티켓: AUD $35~$65

자연 속에서 천천히 달리는 기차 타면서 호주의 숲 공기를 마시면 힐링이 돼요. 멜버른 여행의 여운을 남기기 딱 좋은 코스예요.

옵션 B: 시내에서 여유롭게 마무리 (카페를 좋아한다면)

멜버른은 세계 커피 수도라고 불리는 도시잖아요. 마지막 날은 멜버른 카페 호핑을 해보세요.

유명한 카페 골목 디그레이브스 스트리트, 센터 플레이스, 하드웨어 레인 등 골목마다 분위기 다른 카페가 있어서 한 잔씩 마시면서 걸어다니면 그 자체로 여행이에요.

오후에는 로열 보타닉 가든(Royal Botanic Gardens)에서 산책해도 좋고 페더레이션 광장(Federation Square) 주변에서 마지막 멜버른 풍경을 눈에 담으면 돼요.

4일차 정리 (옵션 A) 오전: 퍼핑빌리 증기기관차 오후: 시내 복귀 → 카페 한 잔 → 출발 4일차 정리 (옵션 B) 오전~오후: 카페 호핑 + 보타닉 가든 산책 + 여유롭게 마무리


💰 멜버른 3박4일 예상 경비 (1인, 항공권 제외)

숙소: $30~$50 × 3박 = $90~$150 (호스텔) 식비: $35~$55 × 4일 = $140~$220 교통: $30~$50 (마이키카드, 시내 무료 트램 활용) 그레이트 오션 로드 투어: $65~$150 퍼핑빌리 티켓: $35~$65 입장료 + 기타: $30~$60

총 예상: 약 AUD $390~$695 (한화 약 35만63만 원) 호텔이면 AUD $700$1,100 정도 예상하시면 돼요.


💡 멜버른 여행 꿀팁

시내 무료 트램 존을 최대한 활용하세요. CBD 안에서는 어디든 무료로 트램을 탈 수 있어요. 무료 존 밖으로 나갈 때만 마이키카드를 태그하면 돼요.

멜버른 날씨는 진짜 변덕이에요. "하루에 사계절이 있다"는 말이 과장이 아니에요. 맑은 아침이었는데 점심에 갑자기 비가 쏟아지기도 해요. 겉옷이랑 우산은 무조건 챙기세요.

카페에서 "magic" 주문해보세요. 멜버른에서만 마실 수 있는 특별한 커피예요. 플랫화이트보다 더 진하고 농축된 맛이에요. 모든 카페에 있는 건 아니지만 물어보면 대부분 만들어줘요.

그레이트 오션 로드 투어는 미리 예약하세요. 인기 있는 투어라 당일에 자리 없는 경우도 있어요. 최소 2~3일 전에 예약하는 게 안전해요.


멜버른 여행 다녀오신 분들, 추천 장소나 맛집 있으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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