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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호주 워홀 농장 vs 도시, 어디서 일해야 할까 (2026)

블번사
2026.04.10·조회 5·댓글 0

호주 워홀을 준비하면서 가장 많이 고민하는 것 중 하나가 농장으로 갈지, 도시에서 일할지입니다.

정답은 없고 본인의 목적에 따라 달라집니다. 직접 보고 경험한 것들을 바탕으로 솔직하게 비교해봤습니다.


농장 일의 현실

브리즈번 근교에는 카불쳐(Caboolture), 스탠소프(Stanthorpe), 칠더스(Childers) 등 퀸즐랜드 주요 농장 지역이 있습니다. 딸기, 블루베리, 토마토, 주키니 등 다양한 작물을 수확합니다.

수입 능력제(piece rate)로 일할 경우 성수기에는 주당 $1,000 이상도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처음 시작하는 사람은 숙련자와 속도 차이가 크게 납니다. 딸기의 경우 1kg당 단가가 정해져 있어 수확량이 곧 수입입니다. 익숙해지기 전까지는 최저시급 수준에 그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노동 환경 성수기 기준 하루 10~12시간 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점심시간이 없거나 매우 짧은 곳도 있습니다. 여름에는 40도 가까운 더위 속에서 일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체력 소모가 상당하기 때문에 각오가 필요합니다.

주의사항 100% 능력제는 최저시급 보장 의무가 있는데 이를 지키지 않는 농장도 있습니다. 현금으로만 급여를 받는 경우 세컨비자 조건으로 인정되지 않습니다. 반드시 페이슬립이 발급되는 합법적인 고용 형태를 확인하고 일해야 합니다. 의심스러운 부분이 있으면 Fair Work(13 13 94)에 문의할 수 있습니다.

세컨비자 농장, 공장, 건설 등 지정 업종에서 지정 지역 88일 근무를 완료하면 세컨비자 신청 자격이 생깁니다. 이 때문에 돈보다 비자 연장이 목적인 경우에도 농장을 선택합니다.


도시 일(브리즈번)의 현실

브리즈번 시내와 써니뱅크 일대에는 카페, 레스토랑, 청소, 물류, 한인 업체 등 다양한 일자리가 있습니다.

수입 최저시급은 시간당 $25.20입니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시급이 올라가기 때문에 주말 근무 비중이 높을수록 수입이 늘어납니다. 풀타임 기준 월 $3,500~$4,500 수준입니다.

일자리 구하기 영어가 어느 정도 되면 카페, 레스토랑, 청소, 물류 쪽에서 일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캐주얼(시프트 불규칙)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아 풀타임 수입을 만드는 데 1~2달이 걸릴 수 있습니다.

생활 도시에서 일하면 쉬는 날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고 영어 환경에 노출될 기회도 더 많습니다. 한인 커뮤니티와 인프라를 활용하기도 쉽습니다.


농장 vs 도시 비교

항목농장도시(브리즈번)
수입성수기 높을 수 있음안정적 최저시급 보장
체력 부담매우 높음보통
세컨비자88일 조건 충족 가능조건 충족 어려움
영어 환경매우 제한적상대적으로 많음
자유 시간거의 없음상대적으로 있음
생활 편의불편함편리함

어떤 사람에게 농장이 맞는가

세컨비자가 필요한 경우,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돈을 모으고 싶은 경우, 체력에 자신 있는 경우라면 농장을 선택하는 게 맞습니다.

다만 농장 일을 선택할 때는 합법적인 고용 형태인지, 숙소 비용이 급여에서 과도하게 공제되지는 않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어떤 사람에게 도시가 맞는가

영어를 늘리고 싶거나, 안정적인 생활을 원하거나, 카페나 레스토랑 경험을 쌓고 싶은 경우라면 도시 쪽이 맞습니다.

브리즈번은 세컨비자 농장 지역과 가까워서 도시에서 생활하다가 세컨비자 조건을 채우러 잠깐 이동하는 방식을 택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농장이나 도시에서 일한 경험 있으신 분들 솔직한 후기 댓글로 공유해 주세요. 처음 오는 분들에게 실제 경험이 가장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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